무엇을 잘못 먹은 건지 장염에 걸렸다.
원래도 장이 안 좋았던 터라.. 지속된 배탈에도 그러려니 했는데
4일 연속 몸이 안 좋아 병원을 가보니, 장염판정.
오늘은 점심을 스킵.
몸은 계속 안 좋다.
매번 가던 아침 운동도 안간지 일주일 정도 된 거 같다.
점심도 건너뛰고 퇴근 후 집에 오니, 뭐라도 먹어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집에 있는 걸 먹었다.
공부해야지 마음 먹은지 2시간이 지나서야 30분 정도 공부한 것 같다.
매번 시험 하루 이틀 전날에 벼락치기로 공부하고 시험을 붙어서 그런지, 안좋은 습관이 들었다.
설렁설렁해도 합격할 수 있다는 거만함..
8,9,10,11월 말에 모두 시험이 몰려있는데, 이번 시험들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시험이라,
각 잡고 해야하는데.. 일단 8월말 시험부터 조졌다.
퇴근하고 공부하는 K직장인들 정말 대단하다.
퇴근하고 배타성 있는 전문자격증을 따는 K직장인들은 더 대단하다.
아니, 하루를 잘 마친 직장인들만 해도 대단한 것 같기도 하고.
시도 때도 없이 우울감이 슬그머니 다가온다.
이랬던 사람이 아닌데, 사람은 늘 변하나보다.
그래서 이 감정도 소중히 간직하고파, 블로그에 내 생각들을 정리하고자 일기장처럼 적기 시작한다.
신용장 공부나 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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