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2

흑석 중앙대 디저트 카페, 앳더블랑(at the blanc)

흑석 중앙대 근처에는 꽤나 괜찮은 카페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로 소개해드릴 곳이 앳더블랑(at the blanc)입니다. blanc은 불어로 '하얀'이라는 뜻으로 아는데. 그래서 그런지 외관이 하얗습니다. 가격대도 중앙대 앞인만큼, 딱 그 가격입니다. 디저트 카페로 유명하다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여학생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요즘은 코로나라 그런지, 테이크아웃 잔에 주시더라고요. 티스토리 블러처리 너무 불편하네요. 앳더블랑 내부 1/2 모습입니다. 반대편에는 이용객이 많으셔서 못 찍었네요. 중앙대 근처 디저트카페 이용하고 싶으시면 오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食 음식 2020.11.24

가을의 짧은 기록.

'가을이 오나' 싶더니 겨울이 올 듯 하다. 20대 초반에 시작한 블로그는, 20대 후반에 시작하는 블로그로 옮겨왔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하는데, 10년이 되지 않은 사이에 나는 꽤 많이 변했다. 외향적이었던 나는 내향적인 사람으로 변하고 있다. 단언하며 말하던 나는, 가능성을 언급하며 말하는 습관이 생겼다. 20대 초반에는 정말 순진하고 무지했다. 지금도 세상 이치를 잘 모르지만, 그때는 더 몰랐다고 말할 수 있다. 연을 맺은 사람들에게 나는 행복을 주었을까, 상처를 주었을까. 둘 다 주었던 사람이었다면 행복을 조금이라도 더 주었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앞으로는 행복을 더 많이 주는 사람이 되기를 희망한다. 어릴 때는 하늘을 참 자주 보며 지냈다. 어느 순간 하늘을 쳐다보는 법을 잊은 듯하다. 2..

念 생각 2020.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