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도 12월 즈음부터 코인을 시작했다.
무슨 개념인지도 모르고, 어떤 효용 가치가 있는지도 모르고 단순 놀음으로 노름 비슷하게 시작했다.
처음 리플을 매수한 가격은 405원.
몇 분 단위로도 오르락 내리락..
10년 가까이 코스피에서만 주식을 하다가..
이게 뭔 돈 복사냐 하다가..
그렇게 원숭이 폭탄 돌리기에 당첨 되어서 마지막 매수 시점은 2018년 1월 8일.
XRP(리플)이 사상 최고가를 찍을 무렵..
4,085원에 매수를 하고, 평단은 3,200원쯤 되었던 거 같다.
이 당시만 해도 기술적 분석을 하나도 몰랐다.
매수액은 500만원 정도로 큰 금액은 아니었다.
3년 기다리고 결국 -40% 정도 손해를 보고 손절 했다.
300만원 정도로 3주를 굴려서 800을 만들었다.
1,300만원까지 굴렸다가 엑시인피니티에서 또 500을 뱉었다.
최근까지만 해도 블록체인이라는 게 미래가치가 있고, 미래의 지향점이 될 거라는 생각을 안했다.
그러다 또 TT(썬더토큰)이라는 알트코인에 50백만원 정도 물려있다.
작지 않은 금액이 물리다보니.. 공부를 시작하게 되는데.
그동안은 쳐다도 안 봤던 코인의 백서와, 블록체인 자체의 개념들도 공부하기 시작했다.
시중에 나온 책들도 몇 권 보고.
약 1주 정도 공부한 결과..
3줄요약을 하자면
1. 비트코인= 코인판의 달러와 같은 기축통화의 개념과 더불어 금과 같은 가치투자의 저장개념
2. 이더리움=현실 세계의 애플같은 개념, iOS처럼생태계를 잘 구축해두었기 때문에 투자가치가 매력적이다.
3. 기타 알트코인= iOS기반 개발 어플 혹은 애플의 iOS 이기려고 애쓰는 애들(안드로이드 등)
이 정보가 정확한 건 아니고, 단순히 1주 정도 공부하고 느낀 바일 뿐이긴 하다.
반성할 지점은 적지 않은 돈을 투자하면서 차트를 잘 보지도 못하면서,
코스피 투자하던대로 기본적 분석은 아니하고.. 몰빵을 쳤다는 점.
물론 현재 물려있는 TT도 나빠보이진 않는다.
일정 지지선은 죽어라 지켜주고 있고, 매집봉도 간간히 뜨고 있고.
다만 언제까지 횡보를 하다가 슈팅을 줄런지.
다만 좋아보이지도 않을 뿐...
여러 번 구조대가 왔음에도 30원 100원을 바라보고 분할매도를 하지 않은점..
앞으로는 블록체인의 기본개념 및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지점들을 정리하면서,
배운점과 느낀점을 정리하고자 한다.
21.12.23
퇴근하고 내 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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