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역 중앙대 근처로 친구가 놀러올 때,
고기와 반주를 걸치기 좋은 집을 추천한다면 단연 이곳이다.
친구들 모두가 만족한 곳
흑석동 중앙대 맛집, 마포 최대포집.
다소 낡은 느낌을 주는 외관.
나이가 들다보니 오히려 이런 외관이 듬-직해보인다.
내가 맛집이라고 소리치는 노포 고깃집 느낌
동작역과 흑석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추천하는 이유 중 또 하나는, 고기집치고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시장과 맞닿아 있어 그런가.
내부는 입식과 좌식 두 타입으로 나누어져있다.
하절기에는 여기 외에 야장도 진행하는데 그 분위기가 일품이다.
중앙대 마포 최대포집은 양념고기를 주력으로 내놓는다.
오늘 주문한 메뉴는 갈매기살(12,000) 2인분.
상차림은 단촐한 편이다. 다만, 원형테이블로 상 자체 크기가 크지 않아 꽉 차는 느낌이 든다.
맛집이라 테이블 회전율이 빠른만큼, 야채들이 다 싱싱하다.
겉절이, 상추, 그 외 밑반찬들도 다 준수하다.
동네 주민으로서 누군가에게 맛집을 추천할 수 있다면 참 행복하다.
물론 데리고 가서 그 사람 기호에 맞는지의 부차적인 문제가 있다.
중앙대 마포 최대포집은 무패를 기록중이다.
아 참, 여기는 공기밥을 주문하면 김치가 추가반찬으로 나온다.
김치가 필요하신 분은 밥을 시키시길^^.
ㅎㅎ^^
기호에 안맞을 수는 있지만 맛 없는 집은 아니다.
동작역과 흑석역 근처에 계신다면 방문해볼만한 맛집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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